대박집, 인생 맛집으로 해당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는 브랜드들이 가맹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화려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들의 특징은 지역 맛집으로 꾸준한 단골 고객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는 점, 10년 이상 한 곳에서 별도의 홍보 광고 없이 입소문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고객들이 찾아온다는 점 등이다.
강남지역 맛집으로 유명한 <교대이층집>은 2017년 6월 가맹사업을 시작으로 직영점과 가맹점을 꾸준히 오픈하며, 대박 맛집에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사업 확장에 성공하였다.
<교대이층집> 관계자는 “핵심역량으로 대부분 직영점을 방문한 이후 경쟁력을 확인한 예비창업자들의 문의로, 별도의 홍보 없이 흡입력 있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상담부터 상권분석까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며 “맛집 브랜드답게 맛의 기본을 지키기 위해 당일 공수한 식재료만을 취급해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광그린푸드는 <교대이층집> 이외에도 <교대골목집> <교대갈비집> <오목집> 등의 브랜드도 가맹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기와 해물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레스토랑 <신포가빈>은 인천지역 랜드마크 고깃집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신포가빈> 역시 3개의 직영점을 통해 브랜드를 검증하였고, 2018년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본격화 하였다.
<신포가빈>은 가장 대중적인 소고기와 돼지고기 해물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점심, 저녁, 회식 3번의 회전률이 가능한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이다.
<신포가빈> 관계자는 “고기 맛집으로 MBC 생방송오늘저녁, SBS 성공의 정석 꾼 등 방송에 소개돼 전국 미식가들에게 알려지기도 했다.” 며 “현재 1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은계, 동탄, 광명, 송도, 일산 5곳의 매장을 신규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지역 유명 빵집으로 소문난 <빵장수 단팥빵>은 오픈 후 한 달도 되지 않아 주변에서 가맹점 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일반 고객뿐 아니라, 예비창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왔다.
초창기엔 전수창업 방식으로 매장을 내주다가, 서서히 프랜차이즈로 전환하게 됐으며, 2014년 오픈 이후 7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빵장수 단팥빵>은 본사에 20년 이상 경력을 갖춘 제과제빵 전문가들이 10여명 상주해 있으며,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피쉐프코리아는 <빵장수단팥빵>이외에 <빵장수꽈배기> <쟈빠따> 등 브랜드를 론칭하며, 각 브랜드마다 명확한 콘셉트와 경쟁력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 최고의 한끼를 표방한 장터국밥 전문점 <더짱터>는 부산 국밥 맛집으로 입소문난 브랜드다. 2008년 12월 부산 화명동에 ‘장터한방순대’로 시작한 후 10년 간 직영점 3곳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더짱터> 관계자는 “부산의 장터한방순대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단골고객을 중심으로 가맹점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며 “직영점을 기반으로 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통해 부산 지역 맛집에서 전국 브랜드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서민교 맥세스컨설팅 대표는 “줄 서는 맛집 지역 대박집 등을 가맹사업으로 전개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 전략이 필요하다.” 며 “무엇이 매장을 대박집으로 만드는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환경 분석과 컨셉을 기반으로 표준화 실행,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사업성 검증, 본사로써의 기능과 조직 확장 등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본사 구축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