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에서도 '피맥, 버맥, 튀맥'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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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에서도 '피맥, 버맥, 튀맥'을 즐긴다
  • 박현주 기자
  • 승인 2019.06.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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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및 배달 앱 대중화 트렌드에 맞춰, 이젠 ‘피맥’, ‘버맥’, ‘튀맥’이 최고의 배달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치맥’은 배달 음식 중 하나로 오랜 시간 자리 잡은 반면, 배달 외식이 증가하며 피자, 햄버거, 튀김을 모두 배달로 주문해 맥주와 함께 곁들이는 추세다.

실제로 최근 버거 프랜차이즈 일부 매장은 ‘버맥’에 주력하기 위해 배달 서비스까지 도입했다. 배달 대행업체 ‘바로고’는 버거와 맥주 조합 메뉴의 배달 횟수는 2017년 8월 대비 101.9%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맥주와 관련된 키워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치맥’, ‘피맥’ 등이 맥주와 함께 즐기는 음식 조합 중 하나로 많이 언급되었다. 이에 외식업계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메뉴를 출시하거나,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피자, 사이드메뉴, 맥주를 1 만 원대에!

<피자헛> 피맥세트 2종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은 지난 10일 오비맥주와 함께 ‘피맥 세트’를 출시했다. <피자헛>은 방문 포장 또는 레스토랑에서 피자 주문 시 ‘카스’ 맥주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피맥 세트’를 선보였다.

피자헛의 신제품 ‘메가 크런치’ 피자 출시를 기념한 것으로, 주류 브랜드와 피자 프랜차이즈가 힘을 합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맥 세트’는 방문 포장과 매장으로 방문 포장 기준으로 ‘프레시 피맥 세트’는 1만 9,900원에, ‘크런치 피맥 세트’는 2만 3,900원에 즐길 수 있다.

 

■ 맥주와 찰떡궁합 버거

미국식 수제버거 전문점 <바스버거>는 ‘하와이안버거’, ‘더블바스버거’ 등 맥주와 어울린다는 콘셉트의 버거 메뉴를 출시했다. 이들 메뉴는 수제맥주인 ‘ㅂㄲ(부끄)라거’, ‘광화문 흑맥주’와 가장 잘 어울린다.

바스버거 관계자는 “판매되는 전체 버거 5개 중 1개가 맥주와 나갈 정도로 버맥 메뉴에 대한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 집에서도 시원한 맥주와 즐기는 튀김!

<맘스터치>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이색 사이드 메뉴 ‘김떡만’을 선보였다.

<맘스터치> 홈페이지 캡쳐

<맘스터치> ‘김떡만’은 김말이와 떡강정 그리고 팝콘만두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제품으로, 한입 크기의 바삭한 튀김을 특제 소스에 버무려 냈다.

매콤한 소스의 오리지널 ‘매콤 김떡만’과 갈릭 소스에 버무려 맵지 않고 짭조름한 ‘갈릭 김떡만’, 사천풍 짜장 소스에 버무려 매콤달콤하게 즐기는 ‘사천짜장 김떡만’ 총 세 종류로 선보인다.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양으로 간식으로도 먹기 좋으며, 세 가지 튀김이 각기 다른 식감과 맛을 주는 덕분에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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