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協, 해외 박람회 참가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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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協, 해외 박람회 참가사 모집
  • 박현주 기자
  • 승인 2019.05.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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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진출 지원

정부의 신남방 진출 정책과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바탕으로 ‘K-프랜차이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이하 협회)가 하반기 인도네시아와 대만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정부와 협력해 국내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한다.

협회는 “지난 필리핀(3월)과 中 베이징(5월) 박람회 참가를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7.5~7 인도네시아 ‘2019 국제 프랜차이즈 라이센스&비즈니스 전시회’와 10.4~7 ‘2019 대만 국제 프랜차이즈 전시회’ 한국관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국내 업체들의 해외 진출 지원과 K-프랜차이즈 위상 제고를 위해 한국관 참가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업체들이 활발하게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한국관 모집도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면서 관심이 있는 업체는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 6천여명에 달하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으로, 경제성장률이 연간 5~6%대에 달하는 아세안(ASEAN) 주요 국가다.

특히 정부의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으로 외국계 프랜차이즈의 성장률(약 14%)이 프랜차이즈 전체 성장률(약 8%)을 크게 앞서고, 절반이 30대 미만인 젊은 인구 구성과 한류 열풍에 힘입어 교촌치킨, 피자마루, 뚜레쥬르, 신마포갈매기 등 내로라하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만 220개(2017, 농림축산식품부)에 달해 업계에 ‘기회의 땅’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설명: 지난 4월 개최된 대만 프랜차이즈 박람회장을 찾은 참관객들

대만은 높은 소득 수준과 맞벌이 문화의 보편화를 바탕으로 외식 문화가 일찍이 자리 잡으면서 프랜차이즈 산업이 크게 발달해 있어 국내 업체들이 가장 먼저 진출을 고려하는 곳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대만 내 성공이 중국을 비롯한 중화 문화권의 타 국가에서의 성공으로 가는 관문이 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맘스터치, 네네치킨, 스트릿츄러스 등 21개 업체가 99개 매장(2017, 농림축산식품부)을 운영하고 있다.

협회는 정부와 연계하여 인도네시아 및 대만 프랜차이즈 박람회 한국관에 참가하는 업체들에게 ▲부스 임차비 및 시설비 50% 감면 ▲외국어 공동 홍보물 제작 ▲1개사 1인 현지 통역 등을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또한 향후 매뉴얼 현지화 R&D 및 해외 브랜딩 전략 컨설팅 지원으로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도 조성해 나간다.

인도네시아 및 대만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에 관심 있는 업체는 협회 홈페이지( http://www.ikfa.or.kr )에서 내용을 확인하거나 또는 정책사업팀(02-3471-8135~8 내선 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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