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랜차이즈 산업통계] 존속 년 수 3년 미만 브랜드..전체 48.1%자치
상태바
[2019 프랜차이즈 산업통계] 존속 년 수 3년 미만 브랜드..전체 48.1%자치
  • 성은경 기자
  • 승인 2019.04.18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년 이상 존속한 브랜드 수 전체 33.2% 불과

업종별 존속 년 수가 3년 미만인 브랜드가 전체 48.1%이며, 5년 이상 존속한 브랜드는 전체의 3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세스컨설팅>과 사단법인 <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은 프랜차이즈 전반에 대한 통계지표, 업종별 통계지표, 정보공개서 업종분류별 통계지표, 기업규모별 통계지표, 브랜드 규모별 통계지표, 지역별 통계지표, 생산성지수, 성장성지수, 수익성지수, 안정성지수, 정보공개서 기반 업종별 프랜차이즈 랭킹 등의 내용을 담은 ‘2019 프랜차이즈산업 통계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17년 기업 실적에 대한 정보를 2018년 4월말까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사이트에 등록한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이 중 기업의 2017년 매출액이 2조원 이상인 브랜드를 제외한 4,816개 기업과 5,960개 브랜드를 추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였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외식업의 비중은 75.7%로 외식업이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양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외식업의 7년 이상 생존율은 20.5%로 타 업종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맥세스컨설팅 2019 프랜차이즈 산업통계 보고서

5년 이상 생존한 브랜드수는 외식업이 30.7%로 타 업종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서비스업은 39.4%, 도소매업은 45.9%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브랜드 중 2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브랜드는 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기업 존속 년 수는 도소매업이 10.26년, 서비스업이 7.66년, 외식업이 5.92년으로 나타났다. 외식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타 업종에 비해 존속 년 수가 짧게 나타난 것은 신규 등록 업체의 비중이 타 업종에 비해 높은 것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업종별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 도소매업 약 3.8억원, 외식업 3억, 서비스업 2.2억 원


업종별 프랜차이즈 브랜드 전체 광고비용을 살펴보면, 도소매 업종은 2017년도 평균 광고비용이 약 14.7억 원으로 높은 수준의 광고비용을 매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식과 서비스 업종은 1.6억 원의 평균 광고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프랜차이즈 업종별 판촉비용은 외식업을 제외한 서비스 도소매 업종 모두 다소 감소하였으며, 평균 판촉비용은 3대 업종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프랜차이즈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은 도소매업이 약 3.8억 원(월 환산 약 3,248만원)으로 타 업종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나,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식업은 3억 원, 서비스업은 2.2억 원으로 최근 3년간 가맹점매출이 정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외식업과 서비스업은 도소매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맹점 규모가 작은 것으로 판단되며, 장기화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평균매출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민교 맥세스컬팅 대표는 “2018년 이후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향후 가맹점 수익구조는 점차 악화될 것으로 우련된다.” 며 “따라서 가맹점 경영개선을 위한 본사 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한다” 고 말했다.

 

다음호 기사

외식 서비스 도소매 임직원, 점포, 가맹조건 현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