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점포·물류 인프라 활용한 ‘반값택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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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점포·물류 인프라 활용한 ‘반값택배’ 출시
  • 박현주 기자
  • 승인 2019.03.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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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저가인 1600원짜리 편의점 택배가 등장했다.

편의점 <GS25>가 기존의 편의점 물류 배송 인프라를 활용한 반값택배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접수하고 택배를 받는 상대방도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구조의 택배 상품이다.

화물을 보내는 고객이 <GS25>의 택배 키오스크(터치 스크린 방식의 택배 접수 단말기)에서 접수할 때 택배를 받을 고객이 물품을 픽업할 수 있는 <GS25> 점포를 지도에서 선택하면 배송지가 접수된다. 택배 화물이 상대방의 <GS25> 점포에 도착하면 받을 고객이 택배를 찾아갈 수 있도록 메시지가 전송된다.

 

택배의 접수, 배송, 수령 등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서비스의 절차가 <GS25>의 인프라를 통해 이뤄진다. 반값택배는 접수부터 수령까지의 소요 기간이 약 4일로 일반 편의점 택배보다 다소 길지만 요금은 최대 65%까지 저렴한 서비스다.

<GS25>는 올해 소매점의 기능을 뛰어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표방하며 차별화된 생활 편의 서비스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25>는 반값택배가 집에서 택배를 받을 수 없어 편의점 픽업을 주로 이용하는 1~2인 가구, 중고 물품을 택배 거래 하는 고객, 화물의 크기가 작고 가벼운 택배를 저렴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효섭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장은 “소매점의 역할을 뛰어 넘는 생활 편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이번 반값택배를 기획하게 됐다. 택배 서비스의 전과정이 GS리테일의 기존 인프라를 통해 이뤄지는 시너지 제고의 대표적 사례”라며 “배송 일정이 급하지는 않지만 택배비를 최소화 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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