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및 식품기업들 사업 다각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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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및 식품기업들 사업 다각화 시도
  • 박현주 기자
  • 승인 2019.03.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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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업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

최근 외식업계에서 신사업 진출, 사업 다각화 등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는 기업의 외형 성장과 매출 증진의 효과를 높여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업계에선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거나 제2브랜드를 론칭하는 등의 시도가 활발해지고 있다.

싱가폴의 점보씨푸드 매장 전경

외식 기업 (주)디딤은 싱가포르 대표 외식 기업인 점보그룹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점보씨푸드>를 국내에서 올 상반기 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점보씨푸드>는 시그니처 메뉴인 칠리 크랩과 블랙 페퍼 크랩 요리로 싱가포르 현지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싱가포르 여행 시 꼭 방문해야 할 맛집으로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탔다.

<교촌치킨>을 운영 중인 교촌에프엔비는 그 동안의 노하우를 담아 고객과 가맹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치킨사업을 넘어 돼지고기 전문점 <숙성72>를 새롭게 선보였다.

<숙성 72>는 수원 팔달구 인계동의 일명 ‘나혜석거리’에 첫 선을 보였으며, 이 후 소비층을 넓혀 가맹점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롯데제과는 콘텐츠 라이선스 전문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과자 캐릭터를 활용한 라이선스 사업을 시작한다.

'빼빼로', '칸쵸', '말랑카우' 등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제품 캐릭터들을 활용해 봉제인형, IT제품, 화장품, 어패럴, 생활잡화, 출판물, 문구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을 통해 마케팅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다른 다양한 산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어 판권 수익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식품기업들이 기존 사업과의 적합성을 고려해 신사업 진출을 시도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다”며 “이는 새로운 사업 진출을 통해 매출을 높이고 기업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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