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이 너무 호화롭거나 화려하게 꾸미는 것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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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이 너무 호화롭거나 화려하게 꾸미는 것은 금물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19.03.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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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가이드

창업 준비과정은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것처럼 조심스럽고 부족함이 없이 철저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항상 현장을 중시해야 하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등의 기본적인 골격이 갖추어졌다고 생각이 들면 본격적으로 창업을 실행하는 단계로 들어간다.

 

점포형 창업인 경우에는 사업장 내·외부의 인테리어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고객들의 기호, 취미, 욕구 수준들이 정말 다양해지고 많아졌다. 멋있고 깔끔하고 편안한 점포를 찾는 고객들을 위하여 점포 인테리어는 가장 중요한 고객유인수단의 하나이며 인테리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품의 구입여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프랜차이즈 가맹창업인 경우는 가맹본부에서 점포를 꾸미는데 관여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지만, 독립창업인 경우에는 창업자 본인이 결정하고 실행해야 하기 때문에 인테리어 업자에게만 맡겨놓지 말고 조명과 색상, 디자인 등에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한다.

 

점포 전면은 항상 깨끗해야 한다.  
점포의 전면은 고객이 점포 분위기에 매력을 느껴 매장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도록 참신하면서도 깨끗하게 꾸며야 한다. 출입구는 고객의 동선과 편의성을 충분히 배려한 위치에 만들어야 한다.

 

입구 부근에 편의시설도 설치해야 한다. 
비 오는 날에는 우산꽂이를 준비하고 출입문 앞에 발판을 깔아놓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해당점포의 정기휴일과 영업시간을 게시해 고객이 헛걸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점포외부 장식을 너무 호화롭거나 화려하게 꾸미는 것은 금물이다. 
화려한 점포라면 고객은 점포의 상품이 고가품일 것으로 생각해 부담을 느끼게 될 것이다. 따라서 신규고객을 많이 확보하려면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방문할 수 있는 외관을 꾸미는 것이 좋다.

 

인테리어 색상은 신중하게 선택하라.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색상이다. 업종과 주 고객층이 누구냐에 따라 가장 적합한 색상을 골라야 하고 점포이미지를 통일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색상보다는 같은 계열의 색상으로 강약을 대비시키는 방법이 무난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점포의 조명상태가 매출액을 좌우한다. 
일반적으로 번창하는 점포는 밝고 청결하고 활기차다. 이러한 이미지는 점포 내부와 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조명에 의하여 연출이 가능하다. 매장 내의 조명은 취급하는 상품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밝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주력 상품이나 유인상품의 경우 눈에 잘 띄도록 조명을 밝게 하여 차별화 할 필요가 있다.

 

점포 성격을 한 눈에 보여줘야 한다 
무엇을 파는 곳인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가게를 꾸며야 한다. 유리벽을 설치해 밖에서 안이 들여다보이도록 꾸미는 것은 기본이고 가장 눈길을 끌 만한 상품을 최대한 앞쪽으로 배치해 시선을 끌어야 한다. 특히 다른 점포들 속에 묻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너무 화려하거나 고급스럽게 꾸미면 고객들이 부담 느낄 수 있다. 따라서 개성과 특성을 살리면서도 친근하고 대중적으로 꾸며야 한다.

 

이동통로는 손님 중심으로 한다 
이동통로는 들어오고 나가는 손님이 서로 부딪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님끼리 부딪히는 등의 사소한 불편도 쌓이다 보면 점포에 대한 인상이 나빠질 수 있다. 상품을 일정한 방향으로 진열해 출입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어린이를 상대로 하는 점포에서는 진열대를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추는 등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손님 중심으로 꾸며야 한다.

 

진열대는 너무 낮지 않게 한다. 
상품을 오랫동안 들여다보며 골라야 하는 점포의 경우에 진열장 높이가 너무 낮으면 고객이 상품을 고르기에 불편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점포 꾸미기에 일정한 틀은 없지만 크기가 작고 많은 종류의 상품을 진열 판매하는 곳은 도난에도 주의해야 한다. 물건을 어떻게 팔 것인가를 염두에 두고 진열대의 높낮이를 맞추어 배치한다.

 

 

진이찬방 식품연구센터 박찬규 센터장  1954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광주상고를 나와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산업은행, 한국기업평가, 기보캐피탈을 거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센터장을 지냈으며 서울과 전남신용보증재단지점장,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장으로 근무했다. 현재는 진이찬방 식품연구센터 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국민건강을 위한 식품개발을 위해 일하고 있다.  e-mail Soood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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