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만2000개 프랜차이즈 가맹점 ‘제로페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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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만2000개 프랜차이즈 가맹점 ‘제로페이’ 동참
  • 성은경 기자
  • 승인 2018.12.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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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편 결제인 제로페이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부, 지자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등 총 3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하는 30개 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부산광역시·경상남도, 26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등이다.  

26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경우 <골프존> <교촌에프앤비> <다온에프엔씨> <더본코리아> <멕시카나> <본아이에프> <한국미니스톱> <탐앤탐스> 등이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이들 기관은 많은 시민들이 제로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실질적 결제수수료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비자 이용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또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소속 가맹점들이 제로페이 가맹점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제로페이에 가입 신청했거나 가입의사를 표명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소속의 가맹점은 전국적으로 모두 6만2465개다. 이 가운데 본부 직영 가맹점이 1532개, 개별 가맹점이 6만933개다. 개별가맹점은 대부분이 자영업자이거나 소상공인이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연내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인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지난 10월29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현재까지 서울지역만 1만6756개의 가맹점이 가맹신청한 상황이다. 현재 신청한 제로페이 가맹점 중 1만1776개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다.

QR코드를 활용한 계좌이체 기반의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는 낮은 원가비용을 토대로 소상공인들에게는 0~0.5%의 결제수수료가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제로페이 서울, 제로페이 경남 등 제로페이 뒤에 지역의 명칭을 부제 형식으로 붙여 지역별로 안내하고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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