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은 쾌적한 학습 환경, 점주는 ‘워라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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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쾌적한 학습 환경, 점주는 ‘워라밸’!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9.02.07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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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 스터디 카페>
▲ <어라운드 스터디 카페> ⓒ 사진 이현석 팀장·<어라운드 스터디 카페> 제공

테스트 매장을 오픈한 때가 올해 1월, 법인 설립 2개월 째인 <어라운드 스터디 카페>가 파죽지세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현재 16개 매장을 오픈했고, 오픈 준비 중인 매장은 26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별한 기술을 요구하지 않고, 인건비의 고민을 덜 수 있으며, ‘워라밸’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창업아이템임이 입증된 까닭이다.

 

▲ <어라운드 스터디 카페> ⓒ 사진 이현석 팀장·<어라운드 스터디 카페> 제공

론칭배경·콘셉트
15년 동안 교육사업을 해온 오명원 대표는 공부하는 학생들의 고민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었다. 갑갑한 독서실과 압도당하는 느낌의 도서관은 오래 공부할 컨디션을 만들어주지 못했다. 이른바 카공족,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배경도 이런 이유에서다. 적당한 소음과 밝은 분위기가 오히려 공부에 몰두하게 만들주는 것이다.

오 대표는 이 현상에 주목해 카페와 독서실을 결합한 형태의 스터디 카페를 떠올렸다. 독서실 형태로 테이블을 만들어 노트북 또는 교과서를 두고 공부나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것이다. 일반 카페에서는 4~5000원인 음료 한 잔을 주문하고 2시간 이상 앉아있으면 눈치가 보이고 재주문해야 하는 상황이 되지만, <어라운드 스터디 카페>는 2시간 이용료 3500원에 커피와 차 등 음료를 마음대로 마실 수 있다. 새벽이면 귀가해야 하는 독서실과 달리 24시간 개방돼 있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 <어라운드 스터디 카페> ⓒ 사진 이현석 팀장·<어라운드 스터디 카페> 제공

브랜드 경쟁력
<어라운드 스터디 카페>는 플랜트카페라는 특징이자 강점이 있다. 꽃과 선인장 등 여러 종류의 식물 화분들은 인테리어 기능 뿐 아니라 공기 정화와 고객들의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크다. 테이블도 기본 1미터로, 고객들이 작업 및 공부를 하기에 적절한 크기다. 

가맹점주들 입장에서는 이만큼 수고를 들이지 않으면서 깔끔하고 편한 창업 아이템이 없다. 이용 고객이 스스로 이용권을 결제하고, 알아서 음료수를 찾아서 마시니 굳이 매장에 상주할 필요가 없다. 음식을 만드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무인 시스템이라 인건비 및 직원 고용의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없으며, 고객 응대로 인해 스트레스 받을 일이 거의 없다.

CCTV와 연계된 보안업체가 경비 역할을 하고 있으며, 청소 및 음료 등 비품을 채우기 위해 30분~1시간 정도 매장에 나와 괸리하면 된다. 오명원 대표는 “저도 직접 매장을 운영하면서 시급 1만원의 아르바이트생에게 하루 1시간 정도 관리하게 합니다. 인건비가 월 30만 원 정도에 불과한 겁니다.”라며 관리의 수월함을 설명했다.

 

▲ <어라운드 스터디 카페> ⓒ 사진 이현석 팀장·<어라운드 스터디 카페> 제공

운영지원·시스템
특별한 기술을 요구하지 않으니 교육도 3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무인 키오스크를 다루는 방법도 스마트폰을 사용할 줄 안다면 금방 익힐 수 있다. 점주가 가맹점 차원의 타깃 마케팅이 필요하므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오픈 이후 매출이 기대보다 낮을 때는 따로  CS교육을 한다. 또 SV가 1달 1회, 번씩 매장운영이 어느 정도 수준에서 이뤄지는지 확인하고, 마케팅과 가격 책정 등에 대해 조언한다. 시험 끝날 때쯤 할인 프로모션 등으로 고객 방문을 유도하고, 시험이 다가올 때는 정가를 받는 등 성수기와 비수기에 대한 대응법도 알려주는 것이다. 

본사 가맹점을 늘리려는 데만 목적을 두지 않고 가맹점의 이익을 더 고민하는 걸 확인한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정직해서 믿을 수 있다”라면서 신뢰를 보인다. <어라운드 스터디 카페>는 외식업종과 달리 눈에 띄어야 할 필요가 없으므로 중심가나 역세권이 아니라도 상관없다는 점에서 임대료 부담도 덜 수 있다.

계획·비전
<어라운드 스터디 카페>는 최소비용으로 창업하도록, 그리고 가맹점주가 워라밸을 지킬 수 있게 한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외식업 위주였던 창업 아이템은 교육에도 많은 시간과 수고가 필요하고, 휴일을 누리지 못할 정도로 시간과 체력을 바쳐야 했다. 그러나 <어라운드 스터디 카페>는 전업주부였거나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얼마든지 운영할 수 있고, 투잡도 가능하게 만든 덕분에 운영하는 가맹점주의 만족도가 높다. 

오 대표는 앞으로 브랜드가 확장되면 교육컨텐츠를 접목한 교육사업과 함께 공부할 환경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나아가 스터디카페라는 형식에 그치지 않고 장래에는 브랜드 사설 도서관을 지역마다 만들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취약 계층에게는 무료 제공으로 사회와 상생한다는 미래 계획과 포부를 전했다.


Check Point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고, 인건비의 염려가 적고, 관리가 수월하다.

 

▲ <어라운드 스터디 카페>오명원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어라운드 스터디 카페> 제공

가맹정보 (단위 : 만원 / 165.2m² (50평) 기준)
가맹비                                        500
교육 및 홍보                                500
인테리어 및 초도물품                11300
냉낭방시스템                            1500
무인시스템                               1200
로열티                         2.5%(월 매출)
총계(VAT 별도)                    1억5000


문의 : 1544-7516 / https://aroundstudy.com
본사 :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219 ,센테니아 6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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