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맥주의 대중화를 선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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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맥주의 대중화를 선도하다
  • 김민정 부장
  • 승인 2018.10.28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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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웍스>
▲ <브루웍스> ⓒ 사진 이현석 팀장

‘맥주는 맛있다. 수제라서 더욱 좋다’라는 캐치프레이즈는 과장이 아니다. 전국 300여 개 수제맥주 중에서 12개만 엄선해서 선보이는 <브루웍스>는 모르는 고객은 있어도 한번만 왔다가는 고객은 없다. 신선한 수제 맥주와 고급스럽고 저렴한 수제 요리, 재미있고 감성적인 글귀로 장식한 인테리어 등에 매료되기 때문이다.


론칭배경·콘셉트
‘묘하게 설득되는 맛’, ‘생산부터 내 손까지 2℃’, ‘품질좋은 수제 맥주를 저렴한 가격으로’. 김정현 대표는 이렇게 ‘수제 맥주의 대중화를 이끌어간다’는 콘셉트로 <브루웍스>를 론칭했다. 수제 맥주의 시장성을 진작 파악한 김정현 대표는 지난해 8월 1호점을 오픈한 이후 6개월 동안 점포 영업 현황과 매출을 모니터링했다. 겨울에도 수제 맥주를 찾는 고객들이 얼마나 되며,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정확하게 체크한 것이다.

김 대표는 “수제 맥주 전문점은 꼭 한 번 가고 싶은 곳입니다. 날씨와 관계 없이 호기심에 끌려서 왔다가 그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라며 기존 맥주전문점과 달리 사계절 내내 찾게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일년 내내 안정적인 매출을 입증한 <브루웍스>는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했다. 현재 11개 점포를 오픈했고, 곧 12개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다. 

 

▲ <브루웍스> ⓒ 사진 이현석 팀장

브랜드 경쟁력
‘수제 맥주의 대중화’라는 콘셉트와 함께 하는 마케팅은 <브루웍스>가 입소문 타게 만들었다.  ‘이달의 수제맥주’는 고객이 직접 마신 맥주 중 가장 선호하는 맥주를 선정해 일정 기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다. SNS와 언론에 노출되면 행사 기간 동안 매출이 3~5배 상승하면서 점포 매출도 덩달아 높아지니 고객도 점주도 만족하는 결과를 얻는다. ‘해피아워’ 역시 <브루웍스>가 입소문나게 한 공신 중 하나다.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수제 맥주 4종을 33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수제 맥주에 어울리는 수제 요리는 “메뉴도 다른 곳과는 달라야 한다”라는 <브루웍스>의 신조답게 직접 연구하고 개발한다. 가장 인기 높고 다른 곳에서 찾기 힘든 메뉴인 피시앤칩스는 직접 마리네이드해서 만들어내는데, 레시피와 소스, 재료까지 가맹점에 공급해 쉽게 만들 수 있다. 조각피자와 순살 치킨을 비롯해 감바스알히요와 스위스뢰스티앤소시지 등 일반 펍에는 없는 메뉴는 수제 맥주와 기막힌 조합을 이루며 고객을 점점 늘리고 있다. 맛은 물론 4000원 대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은 수제 맥주와 함께 1인 1메뉴하기 딱 좋다. 

 

▲ <브루웍스> ⓒ 사진 이현석 팀장

운영지원·시스템
<브루웍스>는 ‘생산부터 내 손까지 2℃’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걸고 맥주를 관리하는 데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국내 80여 군데의 브루어리를 직접 찾아가서 브루마스터들을 만나 제조 과정과 품질 관리 등을 일일이 확인하고 그 중 가장 좋은 맥주를 선별한다. 주기적으로 재테스트를 하여 맛에 변화가 있는 제품은 과감하게 제외하는 등 단순 론칭으로 끝내지 않는다.

특히 브루어리에서 냉장탑차로 배송, 워크인쿨러를 점포에 비치해서 숙성시킨 후 맥주를 담는 잔도 차게 보관해뒀다가 고객에게 내준다. 고객 입에 닿을 때까지 2℃로 차게 유지하는 콜드체인시스템으로 점포를 관리하는 것이다. 김정현 대표는 “<브루웍스>의 최고 장점입니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인데 시스템화해서 본부가 다 합니다. 가맹점주님들은 판매와 관리만 잘 하시면 됩니다”라며 콜드체인시스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계획·비전
2014년 주세법 개정 이후 수제맥주의 유통이 가능해지면서 국내 수제 맥주 시장은 매년 30~40%씩 성장하고 있다. 올해 주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일부 펍에서 맛보던 수제 맥주는 지난 4월부터 마트와 편의점에서도 판매되는 등 유통이 확대돼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맥주 시장에서 트렌드가 되고 있는 수제 맥주는 앞으로도 더욱 시장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브루웍스>는 기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선정 및 관리를 하고 있으므로 품질 좋은 맥주의 라인업을 다양하고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브루웍스>의 비전과 계획에 대해 김정현 대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프랜차이즈 본부의 계획에 대해 얘기하면 대개는 출점 목표 같은 양적 성장으로 답합니다. 그런데 <브루웍스>는 몸집을 키우는 것보다 질적 성장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브루웍스>는 고객 기호와 ‘수제 맥주의 대중화’라는 모토에 맞는 좋은 품질의 맥주를 발굴하고, 선별해서 론칭하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Check Point 브루어리에서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가장 신선한 온도를 유지하는 콜드체인시스템

 

▲ <브루웍스> 김정현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가맹정보 (단위 : 만원 / 66.12㎡ (20평) 기준)
가맹비                                  500
교육비                                  200
인테리어                             3000
간판                                     300
워크인쿨러                            600
생맥주라인설비                      600
기자재                                1500
기타     주방집기 300/ 의탁자 490/ 오픈준비물200
    소품디스플레이300
총계(VAT 별도)    7,990


문의 : 1522-5049, www.breworxpub.co.kr
본사 :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89가길 66,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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