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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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빙수>
  • 손고은 기자
  • 승인 2018.08.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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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맛있는 빙수
▲ <도쿄빙수> ⓒ 사진 이현석 팀장

독특하고 청량감 넘치는 진짜 일본식 빙수를 맛볼 수 있는 색깔 있는 빙수집 <도쿄빙수>. 기존 빙수의 틀을 깨는 재료들을 활용해 신메뉴들을 대거 개발, 출시하며 빙수의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가는 신흥 빙수 브랜드의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 <도쿄빙수> ⓒ 사진 이현석 팀장

론칭배경·콘셉트
국내의 많은 빙수 전문점이 등장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상황이지만, <도쿄빙수>는 일본식 빙수의 매력을 그대로 재현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도쿄빙수>의 김성론 대표는 일본 지사 출판업에 몸담고 있던 인재였다. 일본에 머무는 동안 일본식 빙수를 접할 기회가 잦았고 일본식 빙수만이 가진 특별함과 특이함에 매료되어 일본 빙수를 한국에 소개, 도입을 결정하게 되었다.

일본 전역의 빙수 맛집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일본 식품 박람회를 찾아다니며 일본 빙수에 대한 철저한 시장조사로 빙수 사업을 구체화했다. 우유 얼음을 갈아 사용하고 여러 가지 토핑을 한 번에 올라가는 빙수 메뉴는 지양하고, 물을 기본으로 하는 얼음과 <도쿄빙수>에서 자체 개발한 퓌레를 끼얹어 제철 재료로 단순한 포인트를 주는, 청량감은 높이고 텁텁한 맛을 없앤 순수 일본식 빙수 레시피를 고수했다.

겉모습은 심플하지만 재료 고유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일본식 빙수를 탄생시키며 빙수 연구개발 10년의 노하우를 담아 ‘지구상에서 가장 맛있는 일본식 빙수를 맛볼 수 있는 집’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2016년 망원동에 <도쿄빙수>를 오픈했다. 

 

▲ <도쿄빙수> ⓒ 사진 이현석 팀장

브랜드 경쟁력
<도쿄빙수>의 모든 빙수는 재료 본연의 맛과 색감이 살아있고 깔끔하며 청량한 맛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우유 얼음이 주축이 되는 빙수들은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할 수 있어 좋으나 빙삭기 청소가 어렵고 위생상의 문제가 염려되어 피했던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물 얼음에 우유를 첨가하는 방법을 택하여 위생 이슈까지 한 번에 해결했다. 유니크한 토핑 재료의 사용으로 타 빙수 업체와는 방향을 달리하는 차별화 전략을 선보이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도쿄빙수>의 시그니처 빙수인 ‘방울방울 토마토’는 국내와 일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빙수 메뉴이다. 달콤하게 절인 토마토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퓌레와 토마토 특유의 채소 맛을 잡기 위해 가미한 후추의 조합이 매우 신선하다. <도쿄빙수>는 매년 블루리본서베이에 등극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방송 매체에 자주 소개되며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더불어 <도쿄빙수>만의 감성과 브랜드 색을 담아낸 개성 넘치는 굿즈를 자체 제작하는 등 여타의 포장이 필요 없는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 <도쿄빙수> ⓒ 사진 이현석 팀장

운영지원·시스템
일본의 작은 빙수집 콘셉트를 표방하는 만큼 기본 점포 규모를 42.9㎡(13평) 내외로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인테리어 관련 비용을 비롯해 개설비용이 비교적 저렴해 점주들의 투자 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다. 슈퍼바이저, 오픈바이저 팀이 꾸려져 있으며 빙수와 커피 교육을 맡는 전문 교육팀을 두어 점주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빙수의 퀄리티와 고객 서비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점주와 본사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도 이해와 설득의 과정을 거치며 해결점을 찾는다. 우수 점포의 운영 사례를 통해 개선점을 알려주고 점주가 원하는 절충안 역시 적극적으로 수렴해 함께 성장하는 평등한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많은 고객의 끊이지 않는 발걸음과 방송 및 SNS의 입소문으로 큰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재미있는 SNS 이벤트를 기획해 <도쿄빙수> 홍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계절적 영향을 받는 빙수 아이템의 특성상 가을, 겨울 매출을 안정적으로 보완해 줄 카페 메뉴와 디저트 메뉴 등을 추가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빙수 전문점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계획·비전
2016년도 4월 오픈을 기점으로 가맹사업 2년 차에 접어든 <도쿄빙수>는 개점 예정인 점포를 포함해 총 31개의 지점이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빙수 메뉴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도쿄빙수>의 색은 그대로 지키면서 커피 및 디저트 메뉴를 보강, 강화해 올가을, 겨울 매출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추운 겨울에도 빙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포근한 메뉴와 ‘짱구도 먹는 끼리모찌’, ‘토마토 카푸치노’와 같은 차별화된 곁들임 메뉴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도쿄빙수>는 ‘지속해서 입점 요청이 들어왔던 특수 상권 오픈 준비에 주력하면서 괌, 베트남,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빙수 판매율이 높은 외국에서 쇄도하는 <도쿄빙수> 입점 요청에 따라 메뉴 개발 및 강화, 상권 분석, 운영 방침 등을 철저히 준비, 해외 진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 <도쿄빙수> 김성론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Check Point
진짜 일본식 빙수를 일본에 가지 않고도 맛볼 수 있는 유일한 곳. 독창성 있는 메뉴와 완성도 높은 빙수 맛이 일품이다. 

 

가맹정보 (단위 : 만원 42.9㎡ (13평) 기준)
가맹비                                   1000
교육비                                     300
주방설비/집기류                      2300 
인테리어                       3.3㎡당 180
보증금                                     200
의탁자                           3.3㎡당 20
기타 디자인 소품비                    100
간판                                       별도
총계(VAT 별도)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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