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컬러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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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컬러의 귀환
  • 창업&프랜차이즈 기자
  • 승인 2018.08.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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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인테리어

올해 전 세계적으로 보랏빛 계열의 울트라 바이올렛을 포함해 밀레니얼 핑크, 세이지 그린, 머스타드 옐로우 컬러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컬러는 미니멀 한 디자인과도 많이 어울려 쓰이고 있는데, 여기서 전체적인 컬러와 더불어 주목하고 있는 실제 중요한 포인트 컬러는 골드이다. 과거 가구의 프레임이나 조명의 바디, 거울이나 액자 등, 소품의 프레임들이 실버가 트렌드였다면 지금은 그 자리를 골드가 이어 받고 있다. 이는 과거 인테리어의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하던 1980~90년대 골드의 흐름이 다시 공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모던 프렌치 스타일
그동안 계속 유행의 한 축이 미니멀리즘 한 디자인이었다면 지금 유행은 이러한 디자인에 클래식한 유럽 느낌을 가미한 프렌치모던이 대세다. 단 톤 컬러에 클래식한 몰딩 그리고 벨벳 소파와 골드메탈의 테이블, 화려한 금장 샹들리에.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모던한 느낌이지만 단조로움을 극복한 클래식한 느낌의 디자인이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디자인에서도 기본 컬러 베이스에 화려함의 포인트는 골드 컬러다. 부드러움을 강조한 벨벳 가구에 골드 메탈로 프레임을 단순하게 장식하고 화이트 대리석 테이블에 골드메탈 바디, 그 테이블 위에 프렌치 스타일의 골드 샹들리에는 프렌치 스타일의 디자인을 물씬 느끼게 해 줄 것이다.

 

 

밀레니얼 핑크 스타일
최근 들어 핑크 컬러는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패션이나 뷰티에서도 큰 화두가 되고 있다. 과하지 않은 사랑스러운 느낌의 매력이 여성들의 마음을 홀릭하고 있는 것이다. 주로 상업 공간의 의류나 뷰티 매장에서 시작된 디자인은 카페나 음식점을 거쳐 하우징 쪽 까지도 광범위하게 유행되고 있다. 이 디자인 역시 골드 컬러가 핑크 색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데, 모던 하면서 단순한 느낌의 골드 메탈들이 핑크 컬러의 타일과 만나 핑크의 색감을 더욱 러블리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요즘 sns에 많은 여성들이 화장실 사진을 올리는 것을 특히 자주 보게 되는데 대부분 밀레니얼 핑크 컬러의 타일과 골드 프레임의 거울 골드 수전, 골드 조명 그리고 화이트 컬러의 세정대가 어울려져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당분간 밀레니엄 핑크 컬러 스타일의 디자인은 지속될 것이다.

 

주목받는 앤틱
한동안 앤틱 제품들은 일부 장년층을 제외하면 인테리어 소품으로서 외면 받고 있었다. 미니멀리즘이나 빈티지 인테리어가 유행하면서 앤틱 가구나 소품들이 설 자리가 많지 않았던 탓이다. 그런데 미니멀리즘이나 빈티지 디자인에서 골드 컬러가 주목하기 시작 하면서 그 분위기는 달라지고 있다. 클래식한 가구나 테이블, 그리고 샹들리에 같은 조명과 골드 프레임의 상징 같은 액자, 거울들이 중요한 소품으로 등장 하면서 인테리어 시장의 분위기는 점점 앤틱 시장으로 넓혀 가고 있다. 어찌 보면 골드가 유행하던 80~90년대 디자인 유행이 다시 공전하는 것은 디자인 세계에서는 당연한 흐름일 것이다. 마치 과거 나팔바지가 유행의 흐름을 공전 하듯이 말이다.

 

 

디자인그룹피플 김석 대표  각 점포 색깔에 맞는 콘셉트와 디자인으로 다양한 업체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해오고 있다. <개화기요정>, <어시장삼대>, <삼거리포차>, <맛있는교토>, <은하수다방>, <맛있는스페인> 등 여러 분야의 점포에 인테리어 디자인을 직접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mail elwkdlsvlvm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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