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국수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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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국수 브랜드
  • 곽은영 기자
  • 승인 2018.07.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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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등제면소>
▲ <신일등제면소> ⓒ 사진 업체제공

<신일등제면소>는 방부제를 넣지 않은 생면을 사용한다. 어느 가맹점에서든 프리미엄 요리를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본사는 깐깐한 1차 조리공정을 진행한다. <신일등제면소>가 자가제면으로 제조업에 더욱 매진하고 있는 이유다.

     
▲ <신일등제면소> ⓒ 사진 업체제공

신일등제면소가 탄생하기까지 
<신일등제면소>의 장동현 대표는 원래 검도선수였다. 아이러니하게 대학교 때 일본 도토리현 검도대회에 출전해 우승 후에 먹은 소바와 라멘 맛에 반해 요식업으로 들어섰다. 그는 요리를 배우기 위해 3년간 일본유학을 다녀왔다. 이후 쫄깃쫄깃한 생면 개발에 성공해 면 특허를 내고 <신일등제면소>를 탄생시켰다. 처음부터 프랜차이즈를 계획한 건 아니었지만 가치관을 담아 음식을 만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프랜차이즈 론칭까지 이어졌다.

“<신일등제면소>는 제조업 회사”라고 소개하는 장 대표는 인스턴트 개념을 싫어한다. 본부에서는 가맹점에서도 프리미엄 음식을 대접할 수 있도록 방부제를 넣지 않은 건강한 생면을 제공한다. 본사에서 1차 조리를 하는 과정에는 제조만큼은 직접 하겠다는 장 대표의 철학이 담겨 있다. 

 

▲ <신일등제면소> ⓒ 사진 업체제공

가맹점 매출을 위한 장치
<신일등제면소>의 생면 유효기간은 1년이다. 생면의 유효기간이 1년이면 방부제가 들어갔다고 생각하는데 장 대표는 “오로지 밀가루와 물, 소금만 넣는다”고 강조한다. 생면 납품가는 가맹점의 수익률을 고려해 시중가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가맹점마다 블로그와 SNS 홍보를 직접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매뉴얼 교육은 본부에서 최대 5일간 본 교육을 실시하고 각 점포에서 일주일간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창업 시 간판부터 인테리어 등 실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창업이 처음인 경우 보름에 한 번씩 직접 점포를 방문해 조리부터 홀, 주방 등을 전체적으로 점검한다. 시스템 운영 편의성도 눈여겨볼 만하다. <신일등제면소> 세 군데는 키오스크 기계로 주문하는 셀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광주수완점에서는 기계로 주문하고 기차로 배달해 주는 시스템인 기계 기차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 <신일등제면소> ⓒ 사진 업체제공

재료의 80%는 본부에서 
<신일등제면소>의 메뉴는 장 대표가 전수받은 음식 50여 가지에 직접 개발한 음식 50여 가지까지 더해져 총 100여 가지다. 1년에 한 번씩 전문요리학원에서 신메뉴에 대한 리뉴얼을 전수를 받고 있다. 생면, 메밀생면 등 재료의 약 80%는 본부에서 가맹점에 제품 형식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야채 등 신선도가 중요한 재료는 가맹점에서 직접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신일등제면소>는 현재 수완점, 대전노은점, 대구동성로점, 성남신흥점 등 직장인 중심의 오피스 상권과 가족 중심의 아파트 상권으로 가맹점이 형성돼 있다. 점포 내 메뉴는 생면, 메밀면 70%와 돈가스 등 식사류 30%로 구성돼 있다. 올 하반기에는 메밀함량 80%를 콘셉트로 하는 프리미엄 직영점 2곳의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브랜드 영입 및 기술 발전 후에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BEST MENU 3
• 메밀소바  메밀자가제면으로 만든 메밀소바는 신일등제면소의 인기메뉴. 특히 메밀 80% 프리미엄 소바를 선보이고 있는 성남신흥점에서는 그 맛에 손님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정도라고. 

• 돈코츠라멘  장동현 대표가 일본에 가서 먹어보고 반해서 만든 돈코츠라멘. 깊이가 다른 맛을 자랑하며 20대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다.  

• 비빔막국수  여름철 최고 인기메뉴. 본사에서 직접 생과일을 갈아 숙성시켜 만드는 양념으로 신선함과 맛을 한 번에 잡았다.

 

   KEYWORD
<신일등제면소> 경쟁력

■ 간편한 조리

본사에서 최대한 전처리 작업 후 재료를 제공해 가맹점에서의 조리과정을 최소화한다. 초보자도 가능할 만큼 간편한 조리 시스템이 특징이다.

■ 무인시스템
키호스크 기계 및 기계 기차 시스템 등의 무인시스템을 도입해 최소한의 홀 인력만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 빠른 회전률
회전율은 매출과 직결된다. 국수는 식사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아이템일 뿐 아니라 <신일등제면소>의 1차 조리된 재료로 준비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 회전률이 빠르다.

 

▲ <신일등제면소> ⓒ 사진 업체제공

   TO. 예비창업자
국수 등 면 요리는 집에서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창업을 할 때도 쉽게 생각하고 접근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가게에서는 집에서 만드는 맛과 비주얼의 2배 이상의 퀄리티를 내지 못하면 위험하다. ‘유명 프랜차이즈에서 먹었는데 별 맛도 없더라’, ‘TV에 나온 유명인 집에 가서 먹어보니 내 음식이 더 맛있더라’ 등의 동기로 면 식당을 오픈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유명 프랜차이즈의 성공은 음식의 맛뿐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와 마케팅, 인테리어, 상권분석, 손익분석, 수익분석, 입지분석이 더해진 결과다. 프로세스 관리를 통한 점포의 안정화도 필수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겠다는 단순한 이유로 가게를 열면 결과는 참담하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WHY
왜 <신일등제면소>인가 

<신일등제면소>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육수작업과 자가제면 등 본사에서 1차 작업 과정을 거쳐 가맹점에 제공한다.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이유는 수익성과 고객만족도가 크기 때문이다. 
<신일등제면소>의 시스템은 수익성, 회전율, 인건비 절감에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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