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전문점, 이젠 차돌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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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전문점, 이젠 차돌박이다
  • 임나경 기자
  • 승인 2018.07.19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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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돌>
▲ <일차돌> ⓒ 사진 안상민 기자

오래전부터 외식업계에서는 고기전문점을 하면 망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요즘 창업시장은 아무리 부침이 덜한다는 고깃집도 창업으로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서래갈매기> 고기전문점으로 오랜 내공을 다져온 (주)서래스터가 <일차돌> 차돌박이전문점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  

론칭배경·콘셉트
10여년 <서래갈매기> 프랜차이즈 사업을 해온 (주)서래스터가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 또 한 번 고기전문점 창업신화를 만들어낼 조짐이다. 현재까지도 300여개의 고기전문점을 운영하며, 박리다매를 통해 고객에게 다가갔던 이 회사는 차돌박이전문점 <일차돌>을 선보이며, 가맹점 모집 2개월만에 13개점을 오픈하는가 하면 오는 7월 계약이 완료돼 오픈을 기다리는 것만 해도 30개점이 넘는 가운데 활발한 가맹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차돌박이는 고기전문점에서 가격이 비싸거나 점포에서 고기 관리가 쉽지 않아 그저 구색갖추기 메뉴로 그 존재감을 보여왔다. 그러던 것이 최근엔 돼지고기전문점 경기가 주춤하고 저럼한 쇠고기에 대한 고객 니즈가 늘어남에 따라 차돌박이전문점이 고개를 들고 있다. 그동안 가격이 비싸거나 고객들이 즐기기에 친숙하지 않았던 메뉴가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여 고객들이 차돌박이 전문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분위기다. 
 

▲ <일차돌> ⓒ 사진 안상민 기자

브랜드 경쟁력
<일차돌>은 고기전문점에서 최고, ‘넘버1’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이름 지어진 브랜드로, 최근 차돌박이전문점 강세와 함께 고객에게 만족할 만한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넘버1 <일차돌>은 가맹점주에게는 최고의 수익을, 고객에게는 최상의 쇠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한다. 기존 고기전문점에서 차돌박이에 대한 관리가 까다로워 운용이 쉽지 않았지만, 서래스터의 오랜 내공은 점주들이 차돌박이전문점 운영을 위한 교육 등을 통해 손쉽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엇보다 서래스터의 오랜 연륜답게 다양한 메뉴개발에서도 두각을 보인다. 차돌박이, 살치살, 소양념갈비, LA갈비와 함께 무료로 서비스 되는 조개탕이 눈길을 끈다. 더욱이 차돌된장찌개와 차돌박이를 초밥에 얹어먹는 차돌용초밥, 차돌쫄면과 물쫄면, 비주얼이 예사롭지 않은 색깔있는 계란찜 등이 특화된 메뉴로 저녁 고객과 점심 직장인 고객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 <일차돌> ⓒ 사진 안상민 기자

운영지원·시스템
특히 <일차돌>은 전 메뉴 원팩시스템 확립과 인건비 최소화로 수익을 증대시키는가 하면, 간편한 레시피로 창업초보자들은 물론 업종 변경인들에게도  매력으로 다가온다. 더불어 풍부한 물류 경험과 롯데 물류의 높은 구매력을 통한 최저가격 공급실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본사의 점포 운영이 <일차돌> 운영의 시너지를 가져오게 한다. 오랜기간 동안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국내외에서 잔뼈가 굵은 서래스터의 역량은 본부의 마진을 최대한 줄여 요즘같이 어려운 경기에 예비가맹점주들을 위해 한껏 돕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있기도 하다.

인테리어도 고객들이 편안한 분위기로 머물 수 있도록 거품을 빼는가 하면 고짓집 업종변경을 하고자 하는 예비가맹점주들이 많은 투자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손쉽게 점포변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가맹점주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뻔한 입발림이 아닌, 진정 가맹점을 위한 소중한 승리, 그리고 오랜 기간 외식사업을 해오며 ‘손님을 위한 기본’을 제대로 지커온 브랜드의 역량이 다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일차돌> ⓒ 사진 안상민 기자

계획·비전
서래스터 최홍기 본부장은 “차돌박이는 일반 고깃집에서는 다루기가 쉽지 않은 부위에다가 고가이다 보니 고깃집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메뉴였다. 그것을 본사에서는 고기유통 노하우로 높은 마진을 포기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자 한다”며, “최근 차돌박이전문점이 속속 늘어남에 따라 고객들에게도 보다 새롭고 맛좋은 고기 부위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고객들은 차돌박이를 1인분에 6900원으로 즐길 수 있으며, 예비가맹점주는 66~99㎡(20~30평) 규모의 소자본 창업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기존 고깃집을 운영하던 이들은 업종변경 시, 많은 부분을 변형하지 않고 맞춤 창업이 가능해 어려운 경기를 돌파하는데 모색해 볼 만한 창업 아이템으로 기대되고 있다. 20~30대 직장인과 가족단위의 고객들에게 인기몰이중이다.  

▲ (주) 서래스터 박철 대표 ⓒ 사진 안상민 기자

Check Point
고객은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예비창업자는 적은 투자비용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가맹정보 (단위 : 만원 / 66m² (20평) 기준)
가맹비                                 500 
교육비                                 200 
인테리어                            3000
주방설비/집기                    1600
간판/ 내외사인물                  500
오픈물품비                          200
오픈 홍보대행비                   100
POS                                   200
계약이행 보증금                   200
총(VAT별도)                      6500


* 20호점까지 면제 특전_가맹비·교육비·오픈물품비·오픈 홍보
   대행비POS·계약이행 보증금  
문의 : http://1chadol.com, 02-928-3450
본사 :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129-5 춘태빌딩 C동 2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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