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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에 반하다<커피랑도서관> 한티역점
김유진 기자  |  fallofpar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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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6  08: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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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랑도서관> 한티역점 ⓒ 사진 김유진 기자

손원형 점주는 <커피랑도서관> 한티역점과 대치1호점을 운영 중인 다점포 점주다. 그는 첫인상부터 <커피랑도서관>에 끌렸고, 투잡에 적격인 아이템이라고 판단해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투잡과 다점포에 적격
첫 인상이 오래간다는 말처럼, 창업을 할 때도 첫 인상에 꽂힌 아이템을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손원형 점주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고등학생인 딸이 이용하던 <커피랑도서관> 양재점을 우연히 방문하게 됐고, 다른 스터디카페에 비해 차별화된다고 느껴 창업을 고려하게 됐다. 커피와 음료를 무제한 리필해준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다가왔고, 칸막이 위주의 딱딱하고 정형화된 분위기 대신 자유롭고 개방적인 열람식 형태도 마음에 들었다.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손 점주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그 길로 <커피랑도서관> 본부에 상담을 요청했고, 대치1호점을 오픈하기에 이르렀다. 투잡을 위해 창업을 하려면 노동력이 적게 들고,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않아도 되는 창업 아이템이 적격이다. 다점포주라면 더욱 그렇다. 손 점주는 <커피랑도서관> 대치1호점을 운영하며 편의성에 매우 만족했고, 예상에 비해 빨리 운영 안정화가 이루어지자 점포를 하나 더 늘려도 되겠다고 판단했다.

이에 미리 눈여겨봤던 입지에 한티역점을 추가로 오픈하게 됐다. 한티역점의 경우 매니저와 주말 근무자까지 포함해 총 5명의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손 점주는 본업인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외부에서 재고관리나 발주를 처리하고, 점포는 3일에 한 번 꼴로 방문한다. 손 점주로서는 본인이 활용 가능한 시간과 재원 내에서 최상의 선택을 한 셈이다.

 

   
▲ <커피랑도서관> 한티역점 ⓒ 사진 김유진 기자

창업에 만족하는 이유
<커피랑도서관>은 ‘유통자율화’를 통해 커피 원두나 음료 등 가맹점에 공급하는 물품의 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손 점주 역시 이 점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게다가 로고가 박힌 커피 컵 등을 제외한 대다수의 물품을 점주가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손 점주는 “물품 발주가 자유롭고 본부에서 강제하는 일이 없어서 좋다”며 “다른 물품은 최저가를 찾아서 직접 구매하고 있지만, 커피 원두만은 퀄리티 대비 본부의 공급가가 합리적이어서 쭉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치동 학원가의 특성상 스터디카페나 독서실이 밀집해 있는데, <커피랑도서관>은 커피와 음료를 무한리필로 제공하기 때문에 경쟁력 확보에 유리했다. 현재 <커피랑도서관> 대치1호점과 한티역점은 대학생, 취업준비생, 중고등학생이 5:3:2의 비율을 이루며 성업 중이다. 특히 손 점주는 <커피랑도서관> 가맹점을 운영하면서 생긴 가장 긍정적인 변화로 딸과 가까워진 것을 꼽는다. 과거에는 딸과 대화하는 시간이 적었는데, 창업 후 손 점주가 운영하는 점포에서 딸이 공부를 하게 되며 대화할 기회가 늘어난 것. 손 점주는 앞으로도 소비자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지속하며 <커피랑도서관>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커피랑도서관> 한티역점 손원형 점주 ⓒ 사진 김유진 기자

  손원형 점주가 이르길…            
퇴직 후 창업을 고려한다면

제 또래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인데, 대기업에서 부장이나 임원을 하다 퇴직한 친구들이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택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노하우도 부족하고 하루 종일 점포에 매여 있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았죠. 반면 스터디카페는 자율성이 보장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자신이 가진 무기와 상황을 잘 고려해서 창업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INFO>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64길 9 3   전화  02-553-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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