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그룹, 가족점 대표와 만남으로 첫 상생 행보 시작
상태바
MP그룹, 가족점 대표와 만남으로 첫 상생 행보 시작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8.04.23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희생 아닌 진정한 상생과 신뢰 회복에 초점
▲ (왼쪽부터) 김명수 경성대점주, 김명식 황금점주, 김진수 서대전점주, 김흥연 총괄사장, 윤현영 군산나운점주, 이동재 산본점주, 김대철 선릉역점주

MP그룹 신임 김흥연 총괄사장이 <미스터피자>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 행보로 가족점주와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김흥연 총괄사장은 19일 본사에서 <미스터피자> 가족점주협의회 이동재 회장을 비롯해 6명의 미스터피자 가족점 대표가 참석하는 마케팅보드를 마련, 상생을 향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

마케팅보드는 전국 지역별 대표들이 참석해 마케팅 및 영업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회의하는 자리다.

김흥연 총괄사장은 이 자리에서 <미스터피자>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상생을 통한 부활이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가족점의 매출 증대를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시행 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미스터피자>만의 제품의 차별화와 소비자에게 전해지는 모습의 차별화를 통해 이미지를 쇄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장을 우선적으로 지원, 본부와 가족점이 함께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상생은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에서 시작되는 만큼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희생이 아닌 동등한 입장에서 소통을 통한 신뢰 회복을 우선시 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아울러 비용은 본부가 더 지불하고 이익은 가족점이 더 많이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미스터피자>가 국내를 대표하는 토종 피자 브랜드로서 다시 한번 정상에 설 수 있도록 가족점도 가맹본부를 믿고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흥연 총괄사장은 “가족점주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가맹본부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기탄없이 털어놓는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며 “잘못된 부분의 재발 방지와 함께 지금까지 잘해 온 것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