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아이템 찾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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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아이템 찾아볼까?!
  • 창업&프랜차이즈 기자
  • 승인 2018.05.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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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기자

재래시장은 예전부터 있어 오던 상품을 사고파는 시장을 뜻한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현재 프랜차이즈화 돼있는 아이템의 대부분은 재래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다는 방증이다. 프랜차이즈 전문가는 재래시장에 나와 있는 아이템을 잘만 발굴해 개발한다면 오히려 신선하면서도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이에 어떤 아이템들이 있을지 전통 시장을 찾았다.
 

1. 건강한 가족 외식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생선가게가 있다. 재래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코끝을 찌르는 생선은 집에서 조리하기 까다롭다는 점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점을 생각해볼 때 프랜차이즈로의 발전을 고려해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주)디딤의 <고래식당>을 예로 들 수 있다. 기존 정형화된 외식문화에서 탈피해 가족끼리 건강하게 한끼를 즐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이미  많은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생선전문점의 경우 다양한 생선종류가 있는 만큼 다양한 메뉴개발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보인다. 더불어 신선한 생선을 함께 판매한다면 고객입장에서 더욱 만족스러운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 다양해지는 해외 음식 
해외 식재료 프랜차이즈 전문점은 어떨까. 재래시장 한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아이템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취급하는 가게를 볼 수 있다. 소비자들의 입맛이 다양해지고 다양한 나라들의 음식전문점이 늘어나는 만큼 이를 모아 전문점으로써 모양을 갖춘다면 남다른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재료의 특징, 조리할 수 있는 레시피 등의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는 디테일을 살리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3. 100세 시대 건강을 잡아라
시장에서 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건강원이다. 이 또한 기대 수명 증가와 함께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아짐으로서 충분히 대중성 있는 아이템이 될 수 있다. 각 제품의 효능에 따라 고객을 체계적으로 맞춤관리하고 프로그램화 한다면 지금보다 더욱 수요가 커지지 않을까. 특히 시장에 들어서야 찾을 수 있는 지금과 달리 밝은 느낌의 인테리어로 고객들에게 익숙해진다면 더욱 가능성이 크다. 다만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철저한 공부가 겸해져야 한다.
 

▲ ⓒ 이상민 기자


4. 냄새부터 매력적인 김
김 전문점도 좋은 아이템이다. 들기름을 사용해 직접 굽는 김 냄새는 지나가는 발걸음을 멈칫하게 한다. 김은 자연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불리어질 만큼 비타민, 무기질을 고루 갖추고 있는데다 맛은 물론 먹기가 간편하고 관리가 쉬워 어느 가정집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수많은 반찬전문점이 즐비한 가운데 즉석해서 구운 김은 그 냄새만큼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
 

5. 유행지난 옷을 꺼내라
옷 수선 아이템도 프랜차이즈화가 가능하다. 옷장에 들어간 옷들을 끄집어내는 것이다. 매뉴얼을 만들고 트렌드에 따라 유행이 지난 옷을 코디해 준다면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다. 세탁소에 수선을 맡기면 빨라도 하루 이상 걸리는게 보통, 트렌드에 민감해 옷 수선이 잦은 우리나라에선 빠른 수선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점이 생긴다면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이미 외국에서는 오래입어 낡은 부분을 수선해주거나 새로 산 옷의 길이나 품을 수선하고, 위에 말한 것과 같은 리폼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시행해주는 프랜차이즈를 찾아볼 수 있다.
 

 


6. 없는 것 없는 철물점
찾으려면 없는 철물점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간단히 못부터 망치, 자, 드릴, 드라이버 정도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단열재, 라카, 문고리, 콘센트, 본드, 형광등, 실리콘까지 우리 실생활에 필요한 많은 것들을 철물점에서 다루고 있다. 특히 동네 철물점 같은 경우 정리정돈이 안돼 있어 주인조차 물품을 찾는데 한참이 걸린다. 또 카드 결제 서비스도 잘 안돼 있고 현금영수증도 받기 어렵다. 가격도 졍형화 되지 않아 부르는 게 값인 경우가 많다. 직접 셀프인테리어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는 만큼 젊은 사람들이 쉽게 공구들을 구경하고 접할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화 하는 것도 새롭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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