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패스트 다이닝 <미쿡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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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패스트 다이닝 <미쿡식당>
  • 창업&프랜차이즈 기자
  • 승인 2018.03.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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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식 먹고 싶다면?

<미쿡식당>. 상호가 단순명쾌하다. 어디로 보나 누가 보나 미국 음식을 다루는 식당이다. 민트색 간판과 하얀 벽의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의 외관도 한눈에 들어온다. <후쿠오카 함바그>로 히트를 친 푸드리퍼블릭코리아 전유빈 대표는 미국스러운 음식을 국내에 알리고 싶은 욕심에 제 2브랜드로 미국 음식을 택했다.  

 

론칭배경·콘셉트
미국 음식, 미국스러운 음식, 미국이 떠오르는 음식, 과연 어떤 걸까. 흔히 떠올리는 햄버거, 핫도그, 프렌치프라이…. 또 어떤 게 있을까. 전유빈 대표는 생각보다 다양한 음식이 있다고 얘기한다. “우리가 짐작하는 것보다 미국 음식이 매우 다양합니다. 이게 미국 음식이었나 싶은 것들도 많아요. 지금까지 한국에 소개된 미국 음식은 특정 지역의 음식, 또는 특정 브랜드가 별개로 소개됐어요. <미쿡식당>은 뉴욕, 하와이, 뉴올리언즈 등 미국 전역의 음식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한자리에 모인 미국음식을 보면 매우 다양하고 흥미로운 요리가 많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남부 뉴올리언즈 대표 요리 뉴올리언즈 씨푸드 검보, 텍사스 농장을 연상하게 하는 자이언트 비프 스테이크, 하와이 대표 알로하 로코모코 등 미국 각 지역의 대표 요리들을 미쿡식당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 미국 여행에서 접했던 요리들을 통해 그때의 기억을 소환할 수도 있고, 영화나 책에서 접했던 요리들을 직접 눈과 혀로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식문화와 함께 그야말로 미‘쿡’스러운 경험까지 얻게 되는 것이다. 

 

 

브랜드 경쟁력
2017년 4월 분당 서현역에 직영점을 론칭했을 때 처음 방문한 고객들은 “셀프야?”라며 낯설어 하지만, 이내 다이닝 수준의 고급스러운 요리가 나오자 반색했다. <미쿡식당>의 아메리칸 패스트 다이닝이라는 콘셉트는 전 연령대에서 환영받았다. 오피스타운에서는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쇼핑몰 안에서는 주부들이 아이와 함께, 주말에는 가족 외식 등 신흥 패밀리레스토랑으로 부상하고 있다. 고객들이 <미쿡식당>의 단골이 되는 이유는 또 한 가지 있다. 진짜 미국의 어느 식당에 들어온 것처럼 꾸민 인테리어다. 대학로점은 틴케이스를 벽에 붙여 빈지티한 느낌을 살리며 1950년대 미국에 온 듯한 느낌이고, 강남역점은 팝아트 액자로 미국 대도시 한복판의 분위기를 살렸다. “대외적인 홍보 보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충실합니다. 매장에서 즐거운 경험을 얻고 간 고객들은 반드시 재방문하고, 주위에도 입소문을 많이 내주거든요. SNS에 사진을 올리는 등 고객이 직접 홍보해주고 있는 셈입니다.”


운영지원·시스템
맛은 고급스럽고, 양은 푸짐하고, 가격은 합리적이다. <미쿡식당>을 찾는 고객들은 예상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과 그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의 요리에 감탄하고, 넘친다 싶을 정도로 넉넉한 양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요리를 SNS에 올려 ‘맛도 양도 후덕하다’라고 자랑하면서 입소문이 퍼졌다. 화려한 비주얼에 감탄한 팔로워들은 가까운 <미쿡식당>을 찾아가 밝은 분위기와 맛과 양에 빠져들었다. 450그램의 등심 스테이크를 2만4900원에 먹을 수 있는 곳은 <미쿡식당>외 어디서도 찾기 힘들다. 고객들은 가격에 놀라고, 비주얼에 놀라고, 맛에 놀라며 적어도 3번은 놀란다. 맛과 양에 비해 저렴한 가격은 셀프시스템 덕분이다. 이탈리안식당 <바피아노>는 고객이 메뉴판을 보고 선택해 결제한 후 직접 음식을 찾아가고, 테이블 세팅도 직접 하고, 식사를 마친 후 직접 반납까지 하는 셀프 시스템으로 운영하면서 인건비를 줄이는 등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이용했다. 덕분에 맛과 양과 가격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한 전유빈 대표는 <미쿡식당>에서도 이런 시스템을 활용하기로 했다.

 

 

계획·비전
화려한 요리임에도 조리하기 어렵지 않아서 주방 인력을 구성하고 운영하기도 수월하다. 본사 R&D팀의 피와 땀, 눈물이 담긴 노력으로 레시피 커스텀이 잘 된 덕분에 이틀의 교육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젊은이들 취향의 메뉴들이지만 현재 가맹점주들은 50~70대 이상의 연륜과 식견을 가진 분들이다. 현재도 화장품 매장, 카페 등을 운영중인 창업 경험이 풍부한 점주들은 <미쿡식당>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푸드리퍼블릭코리아가 미래에 외식 분야 대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 점주들은 마케팅 아이디어를 직접 내는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미쿡식당>은 3월에 홍대점 오픈을 비롯해 주요상권을 거점으로 한 출점 계획이 있다. 올해는 가맹점을 30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전 대표의 목표는 <미쿡식당>을 ‘가맹점주가 10년 이상 운영할 수 있는 매장’으로 단단히 안착시키는 것이다. 특히 이탈리아 음식 위주로 구성된 현재 외식 시장에서 미국음식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싶다는 바람이다.

Check Point 미국 각 지역의 대표 요리를 푸짐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고객 만족도를 이끈다. 셀프시스템을 통해 운영효율을 높였다.
 

아메리칸 패스트 다이닝 <미쿡식당> 전유빈 대표

가맹정보 (단위 : 만원  / 99.173554m2 (30평) 기준)
가맹비    1000
교육비     400
계약이행 보증금    200
초도비품, 소품     500
주방설비, 집기     3200
간판    700
의자,탁자    600
pos    250
인테리어    5100 (평당 170, 특수상권 별도산정)
별도 공사    전압 승강, 소방공사, 에어컨 등
총계(VAT 별도)    1억2000만원 (로드샵 기준)
*로열티는 가맹계약서 및 정보공개서 참고
문의 : www.tastymecook.com/ 02-322-4014
본사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37, 웰빙센터 별관 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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